한 남성을 미행해 위치 아이디어나 사진 등 개인아이디어를 수집, 의뢰인에게 대전흥신소 넘긴 흥신소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.

판결문의 말을 인용하면, 안00씨는 작년 9월 30대 남성 유00씨로부터 자신이 스토킹해오던 남성의 집을 알아봐달라는 의뢰를 받았다. B씨는 당시 이 남성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완료한다. 의뢰를 받은 유00씨는 이 남성을 몰래 따라다니면서 위치 아이디어나 사진 등을 유00씨에게 전했다. 김00씨 역시 스토킹처벌법으로 구속 기소돼 있다.
안00씨는 또 전년 6월~9월 여성 팬의 의뢰로 한 여성 예능인의 차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거나 지역민등록번호 등을 빼내 전파한 혐의도 받고 있을 것이다. 이 여성 팬 그런가하면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8년을 선고받았다.
이 판사는 “B씨는 개인아이디어를 무단 수집해 의뢰인들에게 전달하면서 3900만원이 넘는 사회적 이익을 얻었다”며 “안00씨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김00씨의 살인 범죄가 실제로 벌어졌다면 소중한 인생을 잃을 수 있었던 점 등을 감안했다”며 선고 원인을 밝혀졌다.